▲ 진병길 제11대 경주문화축제위원장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이 제11대 경주문화축제위원장에 취임해 앞으로 2년간 경주문화축제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경주의 특색에 맞는 축제를 개발하는 경주문화축제위원회는 지난 11일 신라문화원교육관에서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외준 이임위원장의 인사와 감사패전달에 이어 취임한 신임 진병길 위원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20여 년 간 이끌어주신 전임위원장과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경주의 문화행사와 여러 일들을 비판하기 보다는 새로운 대안을 내고 실행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신입위원 23명도 가입해 경주문화축제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로 다짐했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는 1999년1월29일 창립해 충담재, 월명재, 정월대보름달집축제, 단오축제 등 경주의 문화축제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경주문화축제위원회는 문화활동가로 구성돼 있으며 경주와 역사 전통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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