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시 남구의 새마을금고들과 협업해 오는 2월 8일까지 설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금융기관 강력사건 예방을 위해 ‘새마을금고 키퍼제도’를 실시한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한섭)는 포항시 남구의 새마을금고들과 협업해 오는 2월 8일까지 설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금융기관 강력사건 예방을 위해 ‘새마을금고 키퍼제도’를 실시한다.

새마을금고 키퍼란 4인 이하 근무 소규모 새마을금고에 퇴직 경찰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범죄 예방과 방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요원인 키퍼를 두고 강도 등 금융범죄를 예방하고 보완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포항 남구 지역의 대양새마을금고, 영일새마을금고, 상대새마을금고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파트타임제 근무로 1인이 근무하게 되는 점심시간 등 취약시간대 근무한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추석명절기간 동안 새마을금고 키퍼를 배치해 운영한 결과,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 해소와 강력범죄를 예방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소규모 금융기관에 자위방범체제를 구축하고, 키퍼제도 또한 확대해 상시 활용 중”이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치안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 고용으로 일자리 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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