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농업기술센터가 자두나무 재배농가을 대상으로 현장 전지·전정교육을 하고있다.
“자두나무의 전지·전정으로 나무의 세력과 결실량을 조절해 품질을 높입시다.”

군위군은 29일 자두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 군위읍 무성리 과학영농 실증시범 포에서 자두 전정 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을 했다.

현장실습은 자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정기술·병해충 방제·겨울철 과원관리 등 고품질 자두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 및 농업인과 질의·응답을 통해 과수 재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져 과수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과수 전정은 친환경 고품질 과실 생산과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작업으로 자두나무 전정 교육을 통해 과원 관리를 편리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나무의 세력과 결실량을 조절해 해거리 방지와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교육에 참여한 최성덕 군위읍 자두연합회 회장은 “직접 동계전정 실습으로 전정 기술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윤현태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정기술습득은 고품질 과실 생산에 큰 영향을 주므로 주요 과수 전정 시기에 맞춰 전정기술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라”며“앞으로도 실내교육뿐만 아니라 농가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현장 교육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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