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무료스케이트장의 최종 방문객이 1만5000명을 넘어서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은 무료스케이트장에서 이용객들이 썰매기차를 타고 있는 모습.
지난해 말 개장해 이달 6일 폐장한 영양 무료스케이트장의 최종 방문객이 1만5000명을 넘어서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양읍 현리 반변천 일원에 위치한 영양 무료스케이트장은 일월산에서 발원하는 반변천의 수려한 자연이 그대로 묻어나는 천연 스케이트장으로서 빙질이 우수하고 얕은 수심으로 안전성도 높다.

특히 올해는 얼음 열차를 보완하고, 인공눈을 제작해 눈썰매장의 인기 상승과 대구, 울산, 포항, 안동 등 인근 지역 방문객 증가에 따라 지난해보다 5000명이 증가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눈썰매장의 확장, 얼음조각 전시, 이글루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특색 있는 간식과 영양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등 방문객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지역민에게는 경제적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무료스케이트장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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