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비용 분담 등 제시
황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통팔달 교통망과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가진 상주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들어설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 풍부한 수자원 활용이 가능한 낙동강권 내 유치를 목표로 부지와 건립 비용 분담 등을 제시하는 등 수자원조사기술원 상주 유치에 대한 의지도 확고하게 전달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4년 상주시와 경상북도가 수자원조사기술원 이전을 위해 실시한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서 상주시가 최적지로 선정된 결과를 당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에 제시한 바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수자원조사기술원은 기후 변화 및 환경오염으로 물 관련 재해와 물 부족 문제가 심해지자 올 1월 공공기관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6월에는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에서 환경부로 소속이 바뀌면서 이번에 정부 이전 대상 기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