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뒤 발전설비 무상양도
태양광 대여사업은 많은 금액이 소요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한 번에 내는 것이 아니라 가전제품 렌탈과 같은 방식으로 대여해 월 3만 원대(단독주택용 3kW 기준)의 대여료를 7년 동안 받고 7년 뒤 설비를 무상양도하는 사업이다.
구미시에서는 태양광 대여사업자 에너리스㈜ (대표이사 김우태)가 도량동 미소지움 아파트와 구미 확장단지 골드클래스 아파트에 발전 설비를 조성했다.
이 중 최근 준공식을 한 확장단지 골드클래스는 구미 확장단지 유일의 전 동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로 아파트 옥상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344.37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연간 약 45만kWh의 전기를 생산하며, 연간 192tCO2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어린 소나무를 연간 약 1727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에너리스(주) 관계자는 “태양광 대여사업은 매년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저탄소 에코아파트 등과 같은 공동주택에서도 태양광에 관한 관심과 문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며“에너리스(주)는 컨설팅, (주)기선이 시공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