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풍각면 청년회(회장 변필규)는 지난 16일 청년회 회원과 청도 차산농악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관공서, 상가 등 가가호호 다니면서 올 한해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풍각면 가을음악회 기금마련 및 풍각면민의 한해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의미를 두고 진행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마련된 기금 일부로는 19일 지역 내 32개 경로당에 라면 64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변필규 청년회 회장은 “청년회원들이 하나가 돼 사라져 가는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풍각면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풍년농사기원을 위해 꾸준히 전승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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