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늘푸른마음회·세명고 학생들 등 30명 참여

▲ 포항시 남구 해도동과 늘푸른마음회 봉사단, 세명고 학생들이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동장 손창우) 맞춤형복지팀은 24일 해도동 축항로 거주 수집증 장애인 1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늘푸른마음회(회장 이동하)와 세명고등학교 sm volunteer( 지도교사 김태원) 학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시청·사례관리사 등 총 30명이 참석해 집 안 곳곳 쌓여있는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고 대청소를 한 후 도배 작업을 했다.

이번 봉사 활동 대상인 수집증을 가진 주민은 전단지·각종 쓰레기 등을 수집해 오랫동안 방 안에 쌓아 놓아 생활할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이로 인해 가족 간 불화가 있었던 집으로 맞춤형복지팀과 시청 사례관리사가 대상자를 오랜 기간 설득한 끝에 환경정비를 하게 됐다.

대상자 가족은 “쓰레기양이 많아 우리 가족만으로는 엄두가 안 나는 일이었는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 뜻을 전했다.
▲ 포항시 남구 해도동과 늘푸른마음회 봉사단, 세명고 학생들이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