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향토청년회(회장 이주형)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본에서 ‘2019년 임원·이사 연수교육’를 가졌다.
포항향토청년회(회장 이주형)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본에서 ‘2019년 임원·이사 연수교육’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65명의 회원들은 독립당시 조난을 당해 많은 조선인들의 죽음을 위로하는 의미로 세워진 오다야마 묘지의 조선인 조난자위령비를 참배하며 아픈 역사를 잊지 않는 마음을 다시금 되새겼다.

이주형 회장은 “타국에서 갖은 고초를 겪다 독립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돌아가신 조상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느낀 애국심과 자긍심을 더욱 굳건히 해 포항향토청년회 창립40주년을 시민을 위한 애향단체로서 열정을 더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회원들의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6년 타가와 탄광, 2017년 상해임시정부에 이은 세 번째 해외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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