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성 증진 위한 기술 협력 '맞손'

한전기술 진태은 원자력본부장(왼쪽)과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 Daniel Jiricka CEO가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지난 25일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소(이하 ‘UJV Rez’)와 원전 설계 및 연구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두 나라 가동 원전의 안전성 증진을 위한 기술 협력 및 공동 사업개발, 신규원전 관련 기술 협력, 신형원전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분야별 상호 인력과 기술교류 등을 추진한다.

한전기술은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원전 설계 및 연구 분야에서 UJV Rez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신규원전 수주 시 현지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그동안 UJV Rez와 공동으로 원전기술교류 워크샵 등 다양한 활동은 해온 만큼 이번 협약으로 더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앞으로 지속적인 해외원전 수출을 위해 체코 현지 원자력 관계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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