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등 농산물 판로개척에 온 힘"

▲ 박명술 남영양농업협동조합장 당선자
박명술 남영양농협장 당선자는 “어려운 선거 여건 속에서도 이번 선거에 재선이라는 당선의 영광을 안겨 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 치열했던 선거만큼이나 조합원들 간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추스르려 조합원 입장에서 소통하는 조합장이 되어 남영양농협이 입암·석보 지역 조합원들의 든든한 조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고춧가루와 사과 등 농산물 판로 개척과 조합의 수익 창출에 열정을 쏟아 붇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발상의 전환으로 대도시의 안전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남영양농협은 대출을 판매한 수익으로 연간 2억여 원 이상의 유류와 농약 등 농자재 가격 인하의 수혜를 보고 있으며, 4년 동안 실시한 환원 사업 지원금 확대, 농한기 평생교육 차원의 강좌 개설, 어르신 잘 모시기 운동, 경로당 부식비 실행, 산지 유통센터 준공 등을 업적으로 꼽았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 4년 동안 배추김치 공장관 제휴한 배추 계약재배, 콩나물 콩 계약재배와 전량 수매, 소량 다품목, 농산물 판매를 위한 순회 수집 강화, 임기 중 택배사업 추진, 농가에서 생산한 모든 농산물 농협이 앞장서서 유통 등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군납 고추 생산비 보장, 대기업 납품처 개발과 판로 확대로 입암·석보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를 전량 수매하고,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올해부터 생산단계부터 현장 지도 강화로 거래처에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해 영양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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