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이 신뢰하는 산서농협 반드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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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용대 산서농협 조합장 당선인
(재)풍북장학재단 차용대 이사장이 군의원 재선, 조합장 재선을 지낸 관록의 상대 후보를 물리치고 산서농협 조합장에 당선됐다.

차용대(59) 당선인은 “조합원들이 저를 선택한 이유는 임직원들과 함께 산서농협을 젊은 조합으로 바꾸라는 명령이다. 조합원들에게 많이 듣고 임직원과 협의, 조합원의 뜻을 최대한 운영에 반영해 조합원이 신뢰하는 산서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풍각면과 각남면을 지역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산서농협(조합원 1586명)은 이번 선거에서 차 당선인에게 57.69%의 지지를 보냈다.

차 당선인은 “그동안 산서농협 감사로 재직하며 조합원의 아픔과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조합원과의 참된 소통으로 조합원을 위한 농협, 조합원이 신뢰하는 농협, 농민을 위한 농협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경제사업 현대화 추진 △마늘 공동출하회 육성 △청도반시 공동출하회 육성 △농산물 판촉홍보 활동 강화 △농가주부모임 활성화 △대학생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증대 △농가재배 교육 및 유통교육, 선진지견학 강화 △칠성리 공판장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차용대 당선인은 현재 (재)풍북장학회 이사장, (사)한국농업경영인 풍각면회 감사, 청도군체육회 부회장, 풍각 버스정류장 대표, 마령터널 재무국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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