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 자립기반 육성·임업 산업화 선도"

▲ 정영기 봉화군산림조합장
봉화군산림조합장 선거에서 전 산림조합 상무 출신인 정영기(56·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산림조합의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하고 더 튼튼한 산림조합, 조합원을 위한 조합, 미래를 준비하는 조합, 복지가 넘쳐나는 산림조합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오직 산림인의 한 길로 임학과를 졸업하고 30년간 산림조합에서 근무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산림조합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특히 봉화지역은 83%의 청정산림에 풍요로운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증진을 최고의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산림경영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산림경영 전담지도원의 현장 방문을 통한 컨설팅 지도를 강화하고 조합원 및 산주를 대상으로 전문임업인 교육 참여 기회를 높이며 임업전문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산주와 임업인에게 산림사업과 생활안전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산림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합원과 임업인의 자립기반 육성과 임업의 산업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당선자는 “현재 조합경영이 산림사업 위주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지역실정에 맞는 금융상품의 개발을 통해 금융업을 활성화 하고 임산물직매장을 통한 임산물 판매확대와 화목 등 산림목재부산물을 활용해 임산물 유통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 산림조합의 경영안정화를 고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자는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조합원 한분한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주저없이 찾아주시고 많은 의견 제시해 주십시오. 함께하는 산림조합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산림조합금융과 SJ상조사업, 임산물직매장의 많은 이용과 명품송이버섯의 조합공판장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투명한 경영을 통해 복지로 조합원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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