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조직 관리·운영으로 좋바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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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국 영주축산농협 조합장

영주축산농협 조합장선거에 4명이 출마해 경쟁이 치열했던 서병국(67)조합장이 3선 도전에 성공했다.

서 조합장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과 뜻을 달리했던 조합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축산업이 최근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주축협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해 조합의 안정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조합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경영성과를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복지증진에 쓰여 지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각오다.

또 최근 축산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축분뇨 처리문제를 위해 가축퇴비비료공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고품질 축산물생산을 위해 한우 아카대미 대학을 개강하는 등 암소 검정 우 사업, 젖소 돼지 염소 양봉 산란(육)계 등 축종별 심층교육을 강화한다.

효율적인 조합운영으로 출자배당과 이용 고 배당을 확실하게 올리는 동시에 명절 제수용품비용지원도 늘릴 예정이다.

구제역방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축산자재지원, 영주한우 사료대(현재5만원)도 확대 지원하고, 교육지원 사업비를 대폭확대해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합리적인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조합원님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다각적인 판로개척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서 조합장은 “우량송아지 생산 기지화사업도 조합원님들의 소득증대와 연결이 되도록 운영 추진해 나가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 나가갈 것”을 약속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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