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확장 등 역점사업 추진"

서석조 영해농협 조합장

서석조(67) 영해농협 조합장은 “취임 후 조합원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종합경제사업소 개설, 축산항지점 건물 매입 후 사무실과 하나로마트 확장, 365자동화코너 신설(축산항지점, 종합경제사업소, 축산지점, 사랑해요 영덕휴게소), 본점 하나로마트 확장 및 리모델링 사업, 사랑해요 영덕휴게소 내 자동세차장 신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각종회의 및 복지증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장소가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편했으나 최근 (구)양곡창고를 철거해 영해농협 문화복지센터를 신축함으로써 여가활용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게 됐다.

그는 “지금껏 추진해온 역점사업을 중단 없이 잘 마무리하고 농산물 판로개척 등 진정한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경영혁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혔다.

농업 농촌 및 농협 내부조직을 활성화해 새로운 작목 선택 등 농가소득 향상을 지원하는 한편 이농과 고령화로 인해 점점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농촌을 지키고 살리는 일은 모두의 생존이 달린 문제임으로 농업의 경쟁력 증대에 최대 역점을 두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조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스스로 출자해 만든 사업체를 운영하는 전문 경영인 이어야 한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일반사람이 접하기 어려운 회계에도 능해야 하며 금융을 알아야 하고 농산물 시장은 물론 금융시장까지 읽을 수 있는 성실하고 능력 있는 관리자여야 한다는 의미다.

농촌현장을 먼저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조합 활동을 펼친 것을 비롯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워진 신용사업의 위기 극복과 농민 조합원의 권익보호 및 소득향상과 조합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서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농협과 조합원이 건재해야 우리 농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농민과 조합원이 주인 되는 농협, 농민의 권익과 경제· 사회·문화적 지위를 높여주는 농협, 조합원을 위해 하나 되는 농협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