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거쳐 4월부터 상시 운영

경산시는 경산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 개소식을 가졌다.경산시.
경산시는 28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의원,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 개소식을 가졌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원장 박성환)이 주관한 ‘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전국 거점별 콘텐츠누림터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9억5천만 원(국비 4억5천만 원, 도비 1억 원, 시비 4억 원)을 투입, 지난 2월 바닥면적 1000㎡, 콘테이너 8개동, 콘텐츠 10종의 규모로 준공, 테스트 및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 개소식에 참가한 최영조 경산시장 등 내빈들이 VR체험을 하고 있다.경산시.
시민들이 누릴 콘텐츠는 축구, 권투, 양궁 등 스포츠 VR 3종, 롤러코스터, 항공 투어, 경산라이더 등 어트랙션 VR 3종, 페인트볼배틀, 장생포레인저, 키즈아케이드 등 아케이드 VR 3종, AR영상콘텐츠, 홀로영상 등이 VR체험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AR콘텐츠로 생활체육공원에 설치된 100여 개의 비콘들을 활용한 보물 찾기 게임과 남매지 주변에서 낚시게임을 할 수 있다.

또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 간동안 특별전 운영으로 일반체험은 물론, 시·군대항 스포츠VR 게임대회, 추억의 보물찾기 대회 등을 운영, 대규모 관람객을 유도하고 경산시의 경제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텐츠 개발에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인 ㈜익센트릭게임그루(대표 박형준) VR 개발, ㈜씨온플러스(대표 추원식) 캐릭터 개발, 지엔소프트(대표 이상진) 앱 개발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하고 25명이 채용되는 등 게임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 했다.

앞으로 2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며, 이용방법은 평일은 상시 및 단체 예약제 운영, 토요일은 이벤트 운영(이용료는 무료) 계획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이 시민들에게는 누림 공간, 청년기업들에게는 개발 공간, 학생들에게는 배움 공간, 경산시에서는 시민과 소통공간으로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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