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고봉리 농공단지 서편도로(159m)가 28일부터 전면 개통함에 따라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구시건설본부 제공
대구시 건설본부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광로 3-17호선)의 일부 구간인 ‘달성군 고봉리 농공단지 서편 도로’ 159m 를 완료하고 지난 28일부터 전면 개통했다.

고봉리 농공단지 서편 도로 건설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전체 4km중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18년 11월에 1.92km를 먼저 개통했고, 구지 농공단지와 미 연결 구간 159m를 도로 폭 27.5~30.75m로 건설했다.

고봉리 농공단지 서편 도로가 전면 개통됨에 따라 1일 평균 9790대의 교통량이 구지 농공단지에서 현풍I·C까지 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국가산단대로 40길과 연결됐을 경우, 국가산업단지로 진입하기 위한 우회거리가 약 2km 정도 감소해 국가산업단지 및 주변 산업단지 간의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국가산업단지 동편 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입주기업과 인근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뿐 아니라 교통량 구축을 통한 물동량 수송 원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전망이다.

심재균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고봉리 농공단지 서편 도로의 전면 개통으로 그동안 현풍I·C에서 접근하는 대구국가산업단지와 구지 농공단지 차량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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