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오는 29일 개통하는 ‘제철동~오천 구정리간 도로개설공사’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 주민숙원사업인 ‘제철동~오천 구정리간 도로개설공사’를 마치고 오는 29일 개통한다.

포항시는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9년 3월까지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길이 420m, 폭 20m,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했다.

그동안 국도14호선 청림삼거리 또는 오천읍 용덕리 서문사거리까지 우회해 통행함으로써 상당한 불편사항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로 인해 이동거리는 짧아지고 이동시간은 단축돼 물류비 절감과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오천읍, 청림동, 제철동 등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9일 개통에 앞서 사전 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도로개설로 차량 통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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