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건조저장시설 건립으로 경영비 절감"

김대훈 모서농협 조합장
김대훈(56) 모서농협 조합장은 “작지만 강한 농협 투명한 농협, 한 번 더 도약하는 모서농협이 될 수 있도록 저는 조합원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10년 연속 흑자 농협과 1등급 농협을 유지한 모서농협의 저력은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실현할 수 있었다며 공을 조합원들에게 돌린 그는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로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복지센터(주간보호) 건립을 비롯해 △농자재 값 대폭 인하 △현장지도 영농지도사 채용 운영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 중 자부담금에 대한 보조 실시 △임기 중 수도작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DSC(벼 건조저장시설) 건립 △조합원 재해 사망 시 장례비 100만 원 지급해 나갈 각오다.

끝으로 그는 “따뜻하게 보듬어준 조합원들의 손길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2017년 경북 최초 나누리 복지센터 개설과 2018년 하나로마트 신축, 상호금융 500억 원 달성 탑 수상, 전국 지역 농협 종합 업적 우수상 수상, 총자산 736억 원 성장, 순이익 6억 원 달성 등의 업적을 이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농협이란 자부심을 지켜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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