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농사짓고 제 값 받을 수 있도록 노력"

▲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
안동농협 권순협(63·사진) 조합장이 지역 최다선인 6선 달성에 성공했다.

권 조합장은 당선 인사에서 “6700명의 조합원과 농협 임직원, 시민, 그리고 얼마 전 돌아가신 모친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임기동안 농협다운 농협, 지역민의 농협, 반듯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986년 농협에 입사한 그는 조합원님의 고충과 애환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면서 농협과 함께 해 왔다. 농협을 제대로 만들어 잘 사는 농촌, 조합원의 지위를 향상 시키겠다는 각오로 1999년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안동농협을 이끌어오고 있다.

권 조합장은 “처음 조합장에 나섰던 초심으로 소임을 다해 마지막 4년의 임기 동안 조합원들이 농사를 편하게 지으실 수 있게 하고 제 값을 받아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전국 최고의 농협은 물론 전국 최고의 조합원이 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더 공경하는 마음으로 조합원을 모시며, 조합원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성원에 보답하고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