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반드시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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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
배용규(65·사진) 동안동농협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보궐선거로 바톤을 이어받은 배 조합장에게 조합원들은 다시 한 번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배 조합장은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활성화와 목표달성에 주안점을 두고 농업인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에 대신했다.

그는 “2017년 우리 조합은 대내외적으로 시련을 겪었으나 2018년 전 임직원이 경영개선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6억600만 원의 흑자를 달성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발판삼아 앞으로 4년 동안 지역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통센터 자체 운영과 제3의 농산물공판장 신설, 사과수출 확대 등에 매진하고, 특히 히트상품인 조각 과일을 잇는 브랜드상품을 개발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농가에 실익이 되는 실속형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농약·농자재를 투명하게 구매하고 우수 농가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등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지도자 육성 및 귀농, 귀촌인,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확대 등을 실시하고 공휴일 근무 확대를 통해 조합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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