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로확대 농가소득 증대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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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병한 자인농협 조합장
경산 자인면과 남산면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인농협(조합원 2425명)은 변태영 전 조합장의 불출마로 4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나 손병한(62) 전 상임이사가 투표자 3/2(67%)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손병한 조합장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한편으로는 영광이나 다른 한편으로는 어깨가 매우 무겁다. 협동조합의 이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조합원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향상, 자인농협 발전을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농산물 해외 수출전문단지 육성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 △출하수수료 인하 등 영농자재 보조사업 확대 △공판장에 중·만생종 복숭아 5㎏ 출하 추진 △영농자재백화점 운영 △여성조합원 지위향상 등을 공약했다.

손영한 조합장은 “우리농협의 경영 안정을 중시하고, 정도경영, 투명경영, 현장경영을 중심으로 발로 뛰겠다. 조합원의 실익이 담긴 사업은, 몸소 땀으로 실천 하면서, 약속한 공약은 꼭 실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83년 자인농협에 입사한 후 자인농협 상임이사로 퇴직할 때 까지 31년간 자인농협에 근무하며 항상 배우고 정진하는 자세로 살았다. 조합원들이 키워 온 자인농협을 위해 꼭 필요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최선의 방법으로 실현하는 전문가형 조합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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