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선작업 확대로 조합원 노동력 절감에 주력"
이정열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농협에도 오래 근무했고 과일 판매사업 관련 업무도 봐 온 데다 직접 농사도 짓고 있어 농협 일을 잘할 거라고 믿고 뽑아 준 것 같다, 직원들의 선봉이 돼 열심히 일해 성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3년 와촌농협에 입사한 후 2014년 명예퇴임 때까지 30여 년간 농협직원으로 근무한 ‘농협맨’인 이 조합장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이듬해 실시한 보궐선거에서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신후 삼수 끝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 조합장은 “직접 자두와 복숭아 농사를 짓고 오랜 기간 농산물 판매사업을 담당했기 때문에 과일 판매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조합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30여 년의 경험을 조합원들을 위해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농산물 판로개척으로 가격 안정화 △공선작업 확대로 노동력 부담 경감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 △농업인 편익사업 발굴 지원 △조합의 살림살이 공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정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앞장서 뛰겠다. 직원 간 의사소통, 의견개진이 자유로운 직장분위기를 조성,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늘 친절히 응대하며 하늘같이 섬기는 고객이 찾고 싶은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