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사료공장 조기 정상화에 최선 다할 것"

▲ 김연목 무을 농협 조합장
김연목 구미 무을농협 조합장은 “듣고 생각하고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임기 중 경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좋은 조건으로 규모화된 농협과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이어 “경제 사업 중 수익이 창출되지 않는 사업은 즉각 중단하겠다”며“발효 사료공장과 도정공장 활성화로 조수익 증대를 이루는 한편 조합원들의 합리적인 경영유도를 통해 주인의식을 향상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분기별 운영상황을 영농회별 또는 대의원에게 보고하고 조합원들도 동참할 기회를 부여해 조합장의 독단적인 결정을 견제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사육 농가들을 위한 사육 종류별 생산프로그램 개발, 한우 사육 맞춤형 직영서비스 제도 도입. 축사별 자동프로그램 개발. 사료공장 전문가 도입 및 홍보 강화, 조사료 전문단지 활성화를 통한 원가 절감 등 농협의 수익구조 개선과 이를 통한 환원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특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 조합장은 “백년대계를 보고 경제사업장과 발효사료공장을 만들었지만, 준공식만 마치고 나와 활성화하지 못했다”며“무을농협 조기 정상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