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 투입 하나로마트 사업 반드시 성공"

▲ 김택동 산동농협 조합장
김택동 구미 산동 농협 조합장은 “34년 동안 농협에서 일해본 경험이 헛되이 하지 않도록 조합원이 원하는 복지농협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특히 “조합장 출마 시 공약한 10가지 약속 중 농협 먹거리 사업 중 하나인 대형 하나로마트 사업은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00여억 원가량 투자되는 하나로마트 사업은 의견을 하나로 모으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앞으로 조합원들의 현명한 판단과 지혜를 모아 잘 풀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김 조합장은 신용사업 위주의 농협에서 경제 사업 위주 농협으로 전환하고 작목반 육성, 신 소득 작목개발 지원, 농산물 제값에 받기 등 판매사업 활성화, 비료, 농약 대금 50% 공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조합장은 “산동면 지역은 구미시 어느 지역보다 발전 가능성이 크고 인구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며“확장단지에 입주하는 시민들을 농협 고객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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