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편한 돌봄공부방' 프로그램 제공

문경시가 2019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공모사업은 시군 저출생 시책에 대한 지역특성 반영, 공동체 연계, 지속가능성과 저출산 극복의 거점 가능성, 계획의 구체성 및 현실성 반영 여부, 차별성, 타 지자체 사업 확산 가능성 등 총 8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문경시를 비롯한 포항시, 청도군, 성주군, 예천군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

문경시에서 신청한 ‘맘(mom & mind) 편한 돌봄공부방’은 총 1억 원의 사업비로 민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과 연계해 이른 아침시간, 저녁시간 등에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일과 육아의 양립 사이에서 발생하는 아침, 저녁시간의 양육공백을 메우고, 방과 후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보육환경과 발육 과정에 맞는 통합적인 발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 교대근무 등으로 발생하는 육아공백을 메워주어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문경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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