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근로기준법개정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으로 다수의 시외버스 노선이 감차 됨에 따라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군위∼대구(북부) 노선이 애초 20회에서 10회로 감소해 군민들의 시외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컸다.
이에 군위군은 지난달부터 경북도청 및 관련 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군민들의 불편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를 증차해줄 것을 건의했다.
그 결과 경북도에서는 15일부터 군위에서 대구(북부)로 가는 노선을 4회 증차한다고 통보해 왔다.
군은 시외버스터미널에 안내판과 배너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증차 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증차로 인해 대구로 출퇴근하거나 병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 버스, 행복 택시, 행복 나들이 콜택시 등 군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