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구조정·잠수 구조인력 배치

포항 구룡포 구조거점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 구조정.
포항해양경찰서는 신형 연안구조정과 잠수 구조인력을 구룡포파출소에 배치하고 ‘구조거점파출소’로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조거점파출소란 해양 선박 사고 등에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안구조정과 수중 잠수 인력을 배치한 해경 파출소다.

구룡포 구조거점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밀폐형(하우스)형으로 8명이 탑승해 최대 시속 65㎞ 속도로 350㎞ 이상 거리를 운항 할 수 있다.

또한 수중구조가 가능한 잠수 구조인력 6명도 2명 씩 3교대로 운영·배치해 해양사고 현장에 보다 신속하게 출동할수 있게 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박 입출항이 많은 구룡포 인근 연안에서 발생하는 해양 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훈련과 팀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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