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손편지 남겨 "응원 힘 입어 잘 다녀올 것"
최민호는 직접 쓴 손편지를 SNS에 올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다”며 “2008년 5월 25일 데뷔한 이후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잊지 못할 순간들을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어 “샤이니월드(팬 클럽)여러분이 보내준 응원의 마음을 잘 받아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다짐했다.
짧게 자른 머리로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최민호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에브리바디’ 등 히트곡을 냈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배우로서의 면모도 보여준 바 있다.
K팝으로 한류를 전파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017년 11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동행한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청소년 교육 진흥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함께하기도 했다.
한편, 그룹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29)씨도 같은 날 오후 2시께 강원도 철원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장동우는 SNS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수많은 일이 있고 잡음도 있었지만, 인피니트와 제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인스피릿(팬클럽)은 대단한 지원군이었다”며 “제가 받은 사랑이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국방의 의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적응왕 긍정왕으로서 몸 건강히 다녀오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장동우는 인피니트 멤버 중 지난해 입대한 성규, 지난달 입소한 성열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