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관에 부합하는 건축물 미관을 만들기 위해 ‘건축물 미관 향샹을 위한 학술용역’에 들어갔다.

이번 학술용역은 무질서한 건축물 난립을 지양하고 미관을 개선해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양질의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용역비 5천만원을 들여 경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완료키로 했다.

주요 용역 내용으로는 전통한옥건축물은 주거, 상업, 문화, 관공서 등으로 분류하고 미관지구 및 관광도로주변에 전통한식 건축물 모델을 제시하며, 일반 건축물은 주거, 환경, 업무용으로 분류하되 건물의 외형과 지붕의 형태, 옥상구조물 외형을 제시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역사문화도시 경관에 부합하는 건축물 모델을 제시하고 모형 및 시뮬레이션을 제작 건축물 미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제시된 건축물 유형들을 시민홍보 및 건축 허가 시 기본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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