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탤런트 이찬-이민영(30) 커플이 10일 낮 12시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개그맨 서경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가수 김조한이 축가를 불렀다. 주례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최치림 교수가 맡았다.

1999년 MBC 드라마 '하나뿐인 당신'에 출연하며 알게 된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를 함께 촬영하면서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12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민영은 최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은환 역으로 출연했다. '사랑과 야망'은 이찬(본명 곽현식)의 아버지인 곽영범 PD가 연출한 작품이다. 이찬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눈꽃'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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