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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 싶은 경북 만들기 키워드는 바다
다시 찾고 싶은 경북 만들기 키워드는 바다
  • 류상현기자
  • 승인 2006년 12월 31일 19시 18분
  • 지면게재일 2007년 01월 01일 월요일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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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서 해양레포츠 즐기고 관광인프라 갖춘
울릉도·독도로 유람선타고 경주에서 울진까지
병곡항 마리나 리조트

■ 환동해권 해양물류 허브 동해안

동해안은 앞으로 환동해권 해양물류의 주요 축이 된다. 이 축의 중심은 포항 영일만항이다.

경북도는 이 항을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허브항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항은 운영, 물류 정보화 시스템 등을 완비해 전과정에 걸친 유비쿼터스 항으로 개발되며 180만평 규모의 배후물류 산업단지와 연계해, 생산·조립·가공·유통이 원활한 항만으로 육성된다. 포항 영일만항 및 배후산업단지는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돼, 환태평양시대 무역전진기지로 육성된다.

또 이 신항만은 통일시대에 대비한 북한 수출입 화물의 전초기지와 환적항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북한 전용항으로 육성된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1조7천277억원을 들여 2만톤급 20선석 규모로 2020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 해양관광 레포츠의 천국 동해안

영일만항 배후단지

영덕군 강축도로의 해맞이공원 일원에는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환상적인 빛의 공간인 루미나리에가 올해 조성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게 된다.

대보면 호미곶 일원 일대는 관광 배후도시로 조기 조성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레저특구로 지정, 관광지 및 주변일대 관광개발 가속화 및 토지규제를 일괄처리함으로써 민간자본 투자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는 또 해양수족관, 해양생태공원, 유스호스텔, 관광전시관 등이 건립된다.

경주 감포, 포항 두호·환여동, 영덕 병곡, 울진 후포 등지는 해양관광 거점 리조트로 건설된다.

포항시 두호·환여동 일원에는 포항 종합마리나 휴양관광지로 개발돼 마리나호텔, 콘도미니엄, 수상스키센터, 스포츠센터, 해수온천, 위락시설, 전망대, 수상무대 등이 완비된다. 병곡항 일원에는 종합마리나시설이 조성돼 해상 콘도미니엄, 관광상가, 요트장 등 마리나 시설이 들어서고 감포읍 대본~양북면 봉길리 구간은 경주 해양관광단지로 조성되고, 감포항은 다기능적이고 효율적인 다목적항으로 재개발된다. 감포읍 전촌~나정 구간은 원전 및 방폐장 주변지역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소득증대를 위해 체육시설, 해수풀장 등 해양관광 시설이 들어선다.

환호동 체험형 해양학습관

또 영덕에는 종합위락시설·야영장·스포츠시설·해수풀장·콘도미니엄 등이 들어서는 고래불관광단지, 바닷속 수중비경을 체험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장(영해면 대진리) 등이 조성된다.

울진에는 군 일원에 스킨스쿠버 리조트, 원남면 산포리 일원에 스킨스쿠버를 즐길 수 있는 레포츠센터, 후포항 일원에 요트계류장, 해양수련원, 부대 기반시설 등이 들어선 요트장, 서면 남양·태하리 일원에 해양관광 레저 단지가 각각 조성된다.

또 포항에는 구룡포읍, 대보면, 흥해읍 일원에 경주에는 양남면 수렴리 일원에 울진에는 후포항 일원에 영덕에는 영해면 대진2리에 낚시공원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환호해맞이공원 체험형 해양학습관 건립, 경주 전촌 거마장 해양공원 조성, 울진 죽변 해양공원 조성, 울진 평해 직산리 일원의 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영덕 축산면 축산리의 대게 체험박물관 건립, 영덕 병곡면 거무역리 일원의 바다체험장 조성, 영덕 강구 삼사해상공원내의 해양생물 전시관 건립, 울릉 서면 남서리 일원의 해양박물관 건립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호미곶 관광지 조성

경북도는 또 경주 문무대왕 수중왕릉~포항 호미곶~월포해수욕장~장사 해수욕장~삼사해상공원~고래블 해수욕장~후포항~죽변항으로 이어지는 청정 동해안 관광유람선과 울릉~독도 및 울릉~죽도~관음도~태하항간 울릉 일주 관광유람선 운행도 계획하고 있다.

도는 동해안 지역의 28개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가족형, 체류형, 4계절 해양휴양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방침. 이를 위해 해수욕장과 인접한 문화유적지, 국·립공원 등과 연계한 테마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해안선을 따라 호텔, 마리나 시설, 해양레포츠 시설 등도 조성·건립된다.

■ 첨단 해양과학의 메카

경북도는 동해안을 해양과학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경북 해양과학연구단지(GMSP) 조성에 나선다. 여기에는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 경북해양생명환경산업지원센터, 경북 체험형 해양과학관 등이 들어선다.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는 해양생물자원을 이용한 유용물질, 해양심측수, 환경오명 감시기술, 원전온배수 처리기술 등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경북 해양생명환경산업 지원센터에는 해양생물 연구 관련 기업 20개정도가 입주하게 된다.

또 경북 체험형 해양과학관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부지 1만평에 건물 3천500평 규모로 지어지는데 경북도는 연간 80만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 울릉도 해양과학연구기지는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원에 2008~2010년 간 부지 1만1천평, 건물 1천300평 규모로 지어진다.

■ 청정해역 그리고 바다목장

경북도는 동해안을 청정해역으로 가꾸기 위해 연안정비사업, 연안 친수 공간 조성사업,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하수 및 폐수종말처리장 확충, 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시설 확충, 해양투기 저감대책 등을 한창 추진하고 있다.

또 바다 목장화 사업도 벌인다. 이를 위해 우선 동해한 32곳에 해조이식용 조림초 및 수중 저연승을 설치하는 ‘바다숲 가꾸기’ 사업을 벌인다. 또 동해 연안에는 올해부터 지역특산품(대게, 과메기), 참전복 등을 소재로 한 특산물 먹거리 유통단지가 조성되고 올해부터 2017년까지 대게, 대구, 도루묵 등 동해 특산어종을 위주로 한 ‘자원증강을 위한 신기술 연구개발’이 시작된다.

특히 올해부터 3년간 60억원을 들여 연근해 대게 자망어선 750여척을 대상으로 물속에서 22개월 후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어구를 지원한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이른바 ‘고기무덤(ghost-fishing)’ 발생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 울릉·독도는 국민관광지로

울릉도와 독도는 국토 순례 차원에서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 휴양지로 변한다. 이를 위해 어촌민속 전시관 건립(서면 남서2리), 해양관광 복합공간 조성(북면 천부리), 관음도 개발(북면 천부리), 죽도 재개발(울릉읍 저동리), 울릉도 개척사 테마관광지 조성(서면 학포·태하리), 향목모노레일 설치(울릉읍 태하리) 등의 사업들이 진행된다. 또 울릉 일주도로 유보구간 개설공사가 계속되며 북면 천부리(석포) 일원에는 울릉 경비행장 건설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사동항 개발, 울릉도~독도 전망대 설치, 100톤급의 독도 관리선 건조, 동도 일원을 대상으로 한 청정에너지 공급시설 설치, 울릉 수목원 조성(북면 나리분지 일대), 죽도 해양관광섬 개발 등의 사업으로 관광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 고속교통 열린다

동해안에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및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연계되고 포항 영일만항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계IC~포항 영일만항간 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부산~울산~포항~영덕~울진~강원도를 연결하는 동해안 고속도로, 서천~상주~안동~영덕을 잇는 동서 6축 고속도로 및 문경~영주~울진~당진간 동서 5축 고속도로, 경주~감포간 및 포항~울진~봉화간 국도 4차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포항~울진~삼척간 동해중부선 철도, 울진~봉화 분천간 철도 부설 공사가 추진된다.

이같은 동해안 사업에는 총 18조6천6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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