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지역 아마야구도 기지개를 활짝 켰다.

9일 포항야구장에서는 제51회 경북협회장기 초·중·고야구대회가 제39회 대통령배 1차예선(고등부)을 겸해 열리는 것을 비롯해 주말에는 생활체육 경북야구연합회장기와 포항야구연합회장기가 동시에 열전에 들어간다. 경북협회장기대회에는 포항초, 대해초 등 초등부 4개 팀과 포철중, 포항중 등 중등부 4개 팀, 포철공고, 경주고, 구미전자공고 등 고등부 3개 팀 등 모두 11개 팀이 참가해 11일까지 부별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생활체육대회는 12일 개막돼 오는 27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6일간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결정짓는다. 또 8일에는 제24회 대구협회장기 초·중·고야구대회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막을 올려 10일까지 기량대결에 들어갔다.

이에앞서 7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는 대구야구협회 임원진과 삼성라이온즈 관계자 등이 참석, 한해동안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야구장 고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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