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후생복지에 역점”

최원병안강농협조합장

“6선으로 전국 최장수 조합장이란 감투를 씌워준데는 조합원들이 더욱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이에 화답하는 뜻으로 실직적인 조합원 후생복지사업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지난 7일 열린 안강농협 제11대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최원병 조합장(58·경북도의원·사진)은 새롭게 시작되는 재임 기간동안 농협중앙회의 보조와 민자유치를 적극 유도해 농협복지관을 비롯한 장례식장, 노인전문병원 등 조합원들의 후생복지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밑그림을 우선 그려냈다.

그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합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더많은 배당금을 조합원들에 돌려줄수 있도록 하는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조합장은 지난 86년 1월 6대 조합장으로 취임 한 후 내리 6선 조합장으로 24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면서 얻어낸 실무와 이론을 바탕으로 농협중앙회장에 도전해 지역농업과 한국농촌발전에 기여한다는 포부도 함께 내비쳤다.

최 조합장은 현재 동국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으며 경북도의회의원과 전국농협미곡종합처리장운영협의회장,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왕성한 활동중이며 각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대통령표창, 석탑산업훈장 등 각종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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