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불 붙은 오징어 채낚기 어선3일 오전 8시 4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동방 60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울릉선적 오징이 채낚기 어선 청주호(29t 급)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 어선 전체에 불이 붙고 있다. 이 배는 진화작업에도 불구 오후 1시께 침몰 했다.

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동방 60km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감포항으로 입항하던 울릉선적 29t급 채낚기 어선 청주호(선장 황무환·56)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이 진화에 나섰으나 침몰했다.

그러나 선장 황씨 등 선원 3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102천광호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한편 포항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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