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한식조리사반 34명 몰려…남자도 3명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여성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개설한 한식조리사기능사반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부원)가 농촌 여성들이 좀더 편리하게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한식조리사기능사 자격증 대비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포항요리학원 박순늠 원장을 초청해 지난 2월 21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총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1시부터 4시까지 실시하고 있다.

현재 34명이 교육을 받고 있는데 남자도 3명이나 교육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론 교육은 물론 개인별 철저한 실습교육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다.

교육에 동참하고 있는 배영기(청송읍 부곡리)씨는 “요리사 자격도 좋지만 요리를 배워 손수 만든 음식을 이웃이나 경로당에 나누어 주고 싶어 요리강습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농촌 여성들이 전문 기능교육 과정을 접하면서 향후 분야별로 전문가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여성들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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