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6개팀 참가 포항야구장서 개막식

겨우내 움츠렸던 경북지역 사회인 야구가 12일 오후 포항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2시 포항야구장에서는 생활체육 55개 팀과 경북지역 초·중·고교 11개 팀 등 모두 66개 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생활체육 경북야구연합회장기와 제16회 생활체육 포항시야구연합회장기대회 개막식이 잇따라 열린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제1회 경북야구연합회장기대회는 포항, 경주, 구미, 경산 등 경북일원에서 사회인 야구팀 15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이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포항야구장과 경주고등학교에서 경기가 열린다. 또 제16회 포항시연합회장기대회는 포항지역 사회인야구팀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3일까지 포항야구장을 비롯해 포철중, 포항중학교에서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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