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샤크·남부폴리스 등 승리 챙겨

올해 첫 포항지역 사회인 야구 토너먼트대회인 제16회 국민생활체육 포항시야구연합회장기 예선에서 전통의 강호들이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지난 12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화이트샤크가 상대실책에 편승해 1회에 5점을 뽑아내는 등 초반에 10득점해 이윤구(2점), 이종욱(만루)의 홈런포로 추격한 리더스를 12-7로 물리쳤다.

화이트샤크는 쏠라이트를 7-2로 제압한 웅지와 오는 26일 오후 1시 포항중학교에서 8강전을 갖는다.

13일 남부폴리스는 P-이글스를 맞아 막강 타력을 앞세워 13-1로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스카이산전을 8-4로 물리친 불독과 8강전을 벌인다. 또 세아제강은 마린스를 5-2로 물리쳐 미스터스를 13-3 콜드게임으로 꺾은 포항시청과 일전을 벌이게 됐다.

알바트로스도 헤르시나를 7-4로 물리치고 햄머스에 콜드게임승을 거둔 천왕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강호끼리 1회전에서 맞붙은 영일티라노스와 용흥파크랜드불스와의 경기에서는 영일티라노스가 8-3으로 승리해 북부폴리스를 제압한 블랙데빌스와 맞붙게됐다.

포철중에서 열린 경기에서 현대종합금속이 가속기를 11-4로 물리쳐 레드폭스를 13-4로 제압한 인디언스와 8강진출전을 갖는다.

이밖에 이날 영덕체육공원에서는 옵티마가 챔피언스를 11-6으로 제압해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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