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수달래제…28~29일 성대한 행사

지난해 열린 주왕산 수달래 꽃잎 띄우기 행사

청송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주왕산 수달래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국립공원 주왕산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주왕의 넋을 기리고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인 주왕산 수달래제는 청송문화원의 주관으로 22회째를 맞는다.

28일 주왕산 대전사내 특설무대에서 산사음악회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수달래 제례행사, 수달래 꽃잎띄우기, 백일장, 사생대회가 열린다.

특히 이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옹기체험, 청송꽃돌전시, 주왕산전경 사진전시와 분제 등이 열리며 전통차와 떡도 제공하며 농·특산물직판장 운영과 기념품도 배부한다.

한편 수달래는 진달래보다 진한 연분홍 색으로 꽃잎마다 20여개의 검붉은 반점이 있는게 특징으로 늦은 봄부터 초여름까지 주방천 일대에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빛깔의 꽃을 피워 화양목, 이끼, 기암괴석과 더불어 주왕산의 4대 명물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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