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시장 국군체육부대 방문
부대장 등 정문앞서 대대적 환영

국군체육부대원들이 이전 발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부대를 찾은 신현국 문경시장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속보=문경에 새롭게 건설되는 국군체육부대는 체육공원화와 관리를 자치단체에 위탁하는 방안을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세일 국군체육부대장(준장)은 12일 전날 문경으로의 이전 발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부대를 찾은 신현국 문경시장과 탁대학 시의회의장 일행을 환영하면서 “새롭게 건설되는 국군체육부대는 철조망 하나없는 체육공원화, 문경시민은 물론 전 국민 누구나 찾아와 여가를 즐길수 잇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상황에 따라 부대관리를 문경시로 위탁하는 방안도 연구중이며. 그럴 경우 200여명의 고용 창출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경시는 남북통일을 대비한 마스트플랜 마련은 물론 정부와 국토균형발전위원회 등을 통한 특별예산 확보 등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부대장은 “국군체육부대는 전국의 중·고·대학생 등의 전지훈련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들을 갖춰 나갈 계획이어서 경제유발 및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군체육부대 현황설명과 문경 국군체육부대 이전지에 대한 시설배치 등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소상히 설명했다.

전제복 훈련통제처장은 “국군체육부대의 문경 이전은 신현국 시장의 진실성이 담긴 노력이 전 부대원들을 감동시켜 일궈낸 뜻깊은 결과”라고 극찬했다.

한편 신현국 문경시장은 양세일 부대장에게 문경의 자랑인 김정옥 도예가(무형문화재 제105호)의 작품 한 점을 선물했고, 양부대장은 신현국 문경시장과 탁대학 문경시의회의장 등 일행들에게 부대방문 기념품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