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맞서 학생운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심 훈(沈 勳)선생이 2일 오전 8시12분 별세했다. 향년 78세.

1929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난 심 선생은 1943년 8월 경북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대한독립회복연구단의 단원으로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다.

이 단체는 독립전쟁의 일환으로 일제의 후방을 교란시키는 계획을 수립, 안동시내의 일본인 기관 및 요인 습격 등을 투쟁 방침으로 삼았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장지는 대전국립묘지.서울보훈병원 장례식장 02-478-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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