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년회의소 어버이날 축하 행사
노인복지회관·邱銀봉사단 경로잔치

박승호 포항시장은 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 최고령 장수어르신인 대송면 장동리 329번지 서술이(108세)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포항청년회의소는 8일 오전 10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 35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스코와 대구은행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 35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에 기여한 단체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특히 포항JC(회장 김영재)는 이번 행사가 그동안 기념식과 축하공연에만 그치던 것을 더욱 확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마련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실버합창단과 각설이, 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축하공연으로 참가한 어른들에게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제35회 어버이날을 맞아 웃어른 공경사상을 드높이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7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 최고령 장수어르신인 대송면 장동리 329번지 서술이(108세)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높고 깊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 꽃을 가슴에 곱게 달아드렸다.

서술이 할머니는 3남1녀를 손수 키우며 불우했던 고난의 역경속에서 고향을 떠나지 않고 현재까지 아들, 손자 등과 함께 그 자리에서 대가족을 이루며 건강하고 화목하게 생활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은 총 11명이며 서술이 할머니 이외에도 구청장과 읍면동장들이 장수 어르신 가정을 방문, 격려할 예정이다.

○…포항시 노인복지회관(관장 박영래)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12시 대구은행 포항사랑봉사단(단장 김상도)의 후원으로 노인복지회관 이용 회원들에게 중식으로 소머리 곰탕을 제공하는 경로위안잔치를 실시했다.

이날 중식 제공은 점차 각박해지는 세태 속에서 어버이날의 뜻을 일깨우고 지역기관의 포항사랑 운동과 경로효친 전통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은행 포항사랑봉사단(단장 김상도)은 지난해 어버이날에도 노인복지회관 회원 450여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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