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빈 사무실과 PC게임방에서 8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휴대폰을 훔친 오모씨(22)에 대해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03년 1월 중순 포항시 남구 해도동 문모씨(46)가 운영하는 모개발 사무실의 창문을 통해 침입, 책상 서랍에 있던 현금 3만원과 휴대폰 등 38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또 같은 해 2월 11일 밤 10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주모씨(28)의 PC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있으면서 주씨가 없는 사이 금고에 있던 현금 40만원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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