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8일 인터넷 상에서 게임아이템을 싸게 판다고 속여 수백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김모씨(24)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3년 6월 19일 온라인 게임사이트에 시가 140만원 상당의 게임아이템을 75만원에 판매한다는 거짓광고를 하는 수법으로 2년여에 걸쳐 최모군(16)등 10여명을 상대로 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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