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경호선생

민간인 신분으로 독도에 주둔하면서 일본의 독도 상륙을 저지했던 독도의용수비대 김경호 선생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뒤 1954년 5월 독도의용수비대에 참가해 8월 23일 일본 순시선의 침입을 격퇴하는 등 같은 해 12월까지 독도를 지켰다.

빈소는 경주 동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 011-436-8518.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