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준·이상기의원 기상청에 촉구

한나라당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석준·서상기의원은 21일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지진발생과 관련해 재발방지 등 대책마련을 위해 기상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두 의원은 기상청의 현황 보고를 받고 “지난해 태풍 매미, 최근 폭설 피해를 포함해 이번 지진 발생에서도 나타났듯이 노무현 정부의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문제라는 점을 집중 문책하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서의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 정확한 국가 재난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기상청이 마련중인 ‘지진해일경보시스템 강화방안’ 일본기상청간 핫라인 조정, 위성통신에 의한 보조수신체계 일본과 협의 구축, 지진해일 특·경보 전용 동시동보통합 전송시스템을 구매 지진실시간 감시인력 보강, 지진 관측망 확충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과 예산, 관련 법 개정사항을 준비하여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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