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 자전거에 몸을 싣고 신라천년의 유적을 답사하는 ‘2005 경주자전거문화유적 체험투어’가 20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12차례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 행사는 경주 시내권을 6개 코스로 나눠 봄투어 7차례, 가을투어 5차례 등으로 진행된다.

투어참석자에게는 자전거와 점심식사가 제공되고 전문가이드가 코스별 유적에 담긴 해설로 천년 역사를 일깨워준다. 이날 투어는 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첨성대가 있는 동부사적지를 거쳐 보문호 일대를 순환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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