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올해 독도주변 해역에 어민 소득증대 사업으로 전복 치패 1만3천여마리를 살포하는 등 어자원 조성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22일 울릉군에 따르면 오는 5월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5㎝ 크기의 전복치패 1만3천600마리를 사들여 독도 주변 바다에 살포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경북도로부터 1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전복 치패 5만여마리를 구입해 살포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어민들이 조업하는 독도 주변 바다에 지난 97년부터 지난 해까지 4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복치패 25만6천마리를 살포했다.

울릉군 해양수산 관계자는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독도 주변 바다에 어패류 방류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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