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조사팀 구성

경북도내에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역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군위군은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산림 공무원, 산림 병해충 예찰 조사원과 산불 감시원 및 산림관련단체 등으로 조사팀을 구성했다.

조사 방법은 도로 가시권내 고사목 유무를 육안으로 우선 조사해 고사목 발견시 주무부서인 환경산림과로 신속히 신고 하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고사목에 대해서는 시료를 채취해 국립산림과학원 또는 산림환경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키로 했다.

소나무 재선충은 스스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할수 없으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해 다른 나무로 이동한다.

피해 증상은 수분과 양분 이동이 제대로 안돼 솔잎이 아래로 처지고 잎이 시들기 시작해 한번 감염되면 100% 고사되는 무서운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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