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까르도 갈레니' 교수 초대전, 내일까지 대구 우봉미술관

대구가톨릭대학 자매학교인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국립미술대학 '리까르도 갈레니'(사진) 교수 초대전이 8일까지 대구 우봉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초대전이 처음으로 열린 3일에는 대구가톨릭대학 사무처장 티모테오씨, 김명현 신부, 대구가톨릭대 예술대학 현문철 학장, 대구미술협회 이장우 회장, 대구예총(대구문화예술단체총연합) 김일황 회장을 비롯해 많은 미술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대구가톨릭대가 이탈리아 브레라국립미술대학과의 교수학술교류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판화과 교수인 갈레니 씨의 판화와 드로잉을 포함한 작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탈리아 리보르노 출생인 갈레니 교수는 끼라라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미국과 벨기에·이탈리아 등지에서 판화와 조각을 지도했다.

미국·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전시회와 비엔날레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미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문철 대구가톨릭대학 예술대학장은 첫날 초대전에서 "이번 리까르도 갈레니 교수 초청 특강과 초대전을 계기로 지난 수년간 학생 교류에만 머물러 있던 양교가 교수 및 학생교류가 더욱 더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특히 이번 전시 어시스던트로 초대전을 빛내고 통역까지 맡아준 이 학교 출신으로 브레라대학원 유학생 정호진양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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